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29일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쇼케이스는 '도심 속 미니 콘서트' 콘셉트로 출연 배우들이 작품의 주요 넘버 시연과 작품 소개로 진행됐다.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를 가득 매운 300여 명의 관객들은 배우들이 선보이는 무대에 환호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첫 무대로 뮤지컬계 배우 서경수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솔로 곡 '난 살아있어'를 선보였다. 이어 배우 정영주가 솔로곡 '난 산이 그리워'를 풍부한 감정 표현과 함께 열창했고, 연이어 배우 최재림과 전성민이 등장해 정영주와 함께 '슈퍼보이와 투명 소녀'을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칼린은 남경주, 최재림과 함께 '넌 몰라', '바로 나'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미니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넌 몰라' 시연 중 배우 최재림은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는 아나운서 문희정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배우들은 작품 소개와 참여 소감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대에서 들을 수 없는 뒷이야기들을 들려줬다.
한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하여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가 뉴 캐스트로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02-744-403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