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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임당’ 통해 제2의 한류열풍 불어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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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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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30일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에서 진행된 이영애, 송승헌 주연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 현장에 중화권, 일본, 동남아, 중동 등지의 언론인 및 여행업자 7개국 140여명(언론인 81명, 여행업자 59명)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강원도, 제작사와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관광공사는 촬영지 연계 코스를 12월부터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다.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오래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 발 앞선 해외 홍보와 선제적 관광 상품화를 위해 이번 해외 유력 언론인 및 여행업자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현장 외에도 주요 촬영지인 강릉, 평창, 정선, 춘천 일대의 주요 관광거점을 둘러보고 관광 상품화를 모색한다.

이 지역들은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홍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홍보가 동계 방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여름과 겨울의 대표 휴양지인 강원도가 이번 드라마 ‘사임당’ 제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의 휴양과 힐링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현장 공개 행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국내외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드라마 ‘사임당’은 내년 하반기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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