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출사표'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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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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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이 12월 20일 오후 5시 세종M씨어터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출사표’를 올린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2005년 3월 국악기를 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단원으로 둔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국악관현악단에서 국악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그에 따른 단원의 구성 및 연령 등의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30세 이하의 국악 연주자로 구성된 젊은 국악단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국악의 미래를 실험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기념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그 동안 성장해 온 발자취 및 젊은 예술가들의 과감한 도전 정신을 담아내는 자리다.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무용가 안은미와 단원들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경기도당굿 장단과 클래식 피아노 선율이 만나는 강준일 작곡의 ‘열두거리’, 피리와 색소폰의 즉흥 연주 대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료 2만원~5만원.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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