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21일 본입찰을 마감하는 내용을 담은 최종입찰안내서와 선정 기준 등을 최종 승인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적격후보자 4곳에 최종입찰안내서를 문서로 전달할 예정으로 각 인수 후보자는 가격과 자금 조달 방안, 경영 계획 등 구속력 있는 내용을 담아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의 최종 선정을 언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사회 의결 사안"이라며 "이사회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이 언제가 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이 대우증권 입찰적격자로 선정됐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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