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중 FTA 비준 동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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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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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경영계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늦게나마 국회를 통과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중 FTA는 중국시장에서 선점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양국의 외교, 안보 및 문화적 교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경영계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조성한 상생기금이 농어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집행됨으로써 준조세라는 부정적 반응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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