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와 악연..불륜은 벌금 도박은 방출?..간통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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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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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임창용]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39·투수) 선수가 원정도박 혐의로 구단에서 방출된 가운데 과거 불륜(간통)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창용 선수는 지난 2003년 간통 피소와 이혼파동으로 구단에서 380만원의 벌금을 물은 적 있다. 당시에도 임창용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다.

지난 2002년 겨울 전 부인 A씨와 이혼 파동을 겪었고 던 임창용은 지난 2003년 5월 대구 북부경찰서에 간통 혐의로 피소되면서 부적절했던 사생활이 드러났다.

임창용은 이후 이혼소송과 간통 피소사건이 당사자들의 합의로 마무리됐고, 삼성 라이온즈는 임창용에게 벌금형을 물려 '솜방망이 처벌'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임창용은 검찰 조사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수천만원대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와 악연..불륜은 벌금 도박은 방출?..간통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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