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 "아파트 18층서 떨어질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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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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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과거 아내 박미리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이주노 아내 박미리는 "출산 후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미리는 "'아파트 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서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포기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지인 2명에게 사업자금 1억6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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