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이 원정도박 혐의로 방출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월 임창용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시즌 도중 그만두려고 했다. 한국 타자들이 일본, 미국과 수준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잘 던져도 다 쳐낸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용은 "시즌 도중이나 시즌이 끝나고도 계속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구단에서 나를 말렸다. 다시 마음을 잡고 해 보니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용은 2015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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