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벤처창업 정책 성공정착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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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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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일 기업인-투자전문가-창업보육기관 간 컨센서스 미팅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일부터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도내 기업인과 투자전문가, 창업보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벤처창업 정책의 성공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컨센서스 미팅’을 개최한다.

 컨센서스 미팅은 구성원 간 합의를 구하기 위한 회의의 한 형태로, 이번 미팅에서는 엔젤투자매칭펀드, 사업화 경진대회 등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세부일정은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민대 이종훈 교수의 엔젤투자 특강, 아르케 엔젤클럽 박동열 회장의 엔젤클럽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팀이 주관한 ‘디데이(D.Day) 행사’가 열려 도내 초기 창업 기업들이 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고 투자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이 성과물을 전시·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컨센서스 미팅이 도내 벤처기업 육성에 무엇이 필요한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의 벤처 육성 정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충남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포럼’을 개최하고, 도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 규모의 충남엔젤투자매칭펀드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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