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슬람 국가(IS)의 테러로 9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을 방문해 흰색 꽃다발로 헌화한 뒤 두 손을 모은 채 한참 동안 묵념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바타클랑 극장 앞에서 박 대통령을 맞이했다.
박 대통령은 펠르랭 장관에게 파리 테러 참사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대통령 방문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