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15 사랑의 일기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행정자치부장관, 교육장관,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14개 시도교육감상을 시상했다.
이날 헌법재판관 출신인 인추협 권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는 부모도 함께 일기를 쓰는 운동을 전개해나가야 할 때다, 작은 일이라도 적어가는 일기 쓰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관계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는 지난 5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범국민 사랑의일기 운동 선포식에 이은 제안이다.
이날 시상은 5년째 단체 응모를 해온 수락초등학교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오륜중학교 3학년 이승윤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세종시 아름초등학교 5학년 박태원 군이 환경부장관상을 시상했다.
박태원 군은 지난 9월 19일에 치러진 세종시 지역시상에서 1등으로 선발돼 전국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에 올랐으며, 세종시 지역수상자중 본선에 오른 140여명이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인추협은 지난 1991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랑의일기’를 통한 인성교육운동에 앞장서 현재 세종시 사랑의일기연수에서 매년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인성교육의 메카로’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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