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일 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 협의회는 최병만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관과 홍민표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양 기관의 안건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역 인재 육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차원이며, 두 기관 현안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전 조율의 성격도 내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모두 13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청 측에서는 ▲세종-베이징 청소년 예술문화교류 ▲교육혁신지구 지정·추진 ▲교육경비 지원 규모 확대 등 7개 안건을, 시청 측에서는 ▲로컬푸드day 운영 및 학교 현물급식 시범 추진 ▲교육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교육협력관 파견 등 5개 안건을 각각 제안한다.
지난 7월 세종시감사위원회 성과감사에서 지적된 ‘교육행정협의회 협의결과 이행관리 및 공개 방안 마련’도 공통 안건으로 상정되어 정책 신뢰도 제고 방안을 찾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학예에 관한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다. 교육감과 시장이 공동의장을, 부교육감과 행정부시장이 공동부의장을 맡으며, 소속 직원·시의원·외부 교육 전문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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