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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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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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교통안전복지 프리미어 시티(Premier City) 입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지수 조사 결과에서 도시철도 미반영 분야 전국 1위, 도시철도 반영 분야 전국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교통안전복지 프리미어 시티(Premier City)임이 입증됐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9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 매년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 1위의 영예를 얻었다.

교통사고 지표인 교통안전분야 조사 결과에서도 인천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최소 1위(304.76 / 전국 평균 434.76),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최소 2위(2.34 / 전국 평균 3.58점),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최소 3위(5.13 / 전국 평균 9.24)로 교통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교통문화 의식수준 향상과 교통사고율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시민이 안전한”, “시민이 우선인” 교통안전시책 HITEC 시책 5개 분야, 34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HITEC 시책은 Human(인간 중심의 교통안전), Improvement(교통안전시설 확충및 개선), Training(교통안전 교육 내실화), Enforcement(위법행위 근원적 차단), Cooperation(교통안전 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강화)등이다.

교통안전은 민·관 모두의 공동 노력이 있어야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천시는 시와 경찰청·교육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운송사업협회 및 조합, 시민단체, 군·구 등 37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T/F 회의를 매월 개최해 긴밀한 업무협조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안전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한 도시를 위한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교통사고 잦은 곳 3개소, 위험도로 구조 개선 3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61개소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상가 상부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인천이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적은 도시답게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교통 안전도 및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향상과 함께 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안전한 선진 교통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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