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으로, 전체 병원 평균 84.19%의 항생제 처방 비율보다 훨씬 낮은 31.72%로 우수한 처방률을 보여 지난 2012년 이후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동석 병원장은 “경주병원은 심평원의 많은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1등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을 줄여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병원은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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