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주년 '건설워크넷' 활용 취업자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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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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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 '건설워크넷'이 취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설워크넷은 지난해 11월 28일 센터 개소 후 올해 1주년을 맞았다. 건설워크넷에 등록된 업체의 구인정보는 4844건, 개인의 구직정보는 3340건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및 방문자수는 각각 1232명, 95만2241명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정보센터는 각 협회별로 분산된 기술인력 정보를 하나로 모은 기술자 경력DB와 건설관련 업체의 구인정보를 연계해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력관리기관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측량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지적협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등 6곳이다.

경력DB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라 1989년부터 건설기술자 약70만명의 경력, 학력, 자격, 근무처 등을 신고받아 관리 중이다. 약 2억개의 정보가 축적돼 있다.

건설워크넷은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건설기술자와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건설워크넷 누리집(http://cworknet.kocea.or.kr)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건설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산업정보시스템(KISCON)과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월드잡,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워크넷을 통한 해외건설시장에의 안정적인 인력수급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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