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를 빛내는 일등공신 길태미의 죽음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길태미는 극 중 홍인방·이인겸과 함께 정권을 손에 쥐고 뒤흔드는 도당 3인방으로 이성계와 정도전에 대적하는 악역의 중심에 서 있다.
이 가운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 역을 맡은 박혁권의 인터뷰에 눈길이 모인다.
그는 "길태미가 초지일관 일관성이 있는 인물이 아니니까 일관성 없음을 일관성으로 소화하자 싶었다"며 "그냥 까불 때는 까불고, 싸울 때는 싸우고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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