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노동조합(본부장 유공근)은 대전 밝은누리안과(대표원장 이성준)와 함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 소재 ‘정산요양원’과 ‘서정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도시지역 안과 병원 진료가 어려운 농어촌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실시와 눈 치료를 실시하는 등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0여명과 중부권 최대 규모의 단일 치과로 최첨단 안과 의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밝은누리안과 의료진은 의료봉사 활동 및 요양원과 복지회관의 대청소도 병행해 실시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은 “서로가 정을 나누면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며 자신의 재능으로 의료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공근 노조본부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의료복지 협약을 체결한 병원(안과.치과.척추관절전문병원) 등과 협력해 농어촌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날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사가 상호 협력해 소외된 농어촌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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