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최근 행복로에서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의정부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경찰서,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경기북부센터, 의정부시사랑의쉼터, 어머니폴리스, 성매매피해현장상담센터 두레방,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행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가두캠페인, 성폭력 추방 포스터 전시, 리플렛 배포 등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을 위한 열띤 홍보를 펼쳤다.
최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해선 법적·제도적인 안전장치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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