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웰다잉' 죽음을 결심한 세 노인의 좌충우돌 '자살여행기' 그려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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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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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다잉]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행복한 죽음을 노래하는 창작뮤지컬 '웰다잉'이 2016년 1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초연된다.

'웰다잉'은 정식공연에 앞서 지난 5월 ‘창작산실 시범공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당시 이 작품은 ‘행복한 죽음’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짜임새 있는 드라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웰다잉'은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끝내고 싶었던 세 노인의 좌충우돌 자살여행기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이다. 작품은 자칫 어둡게 비춰질 수 있는 ‘죽음’이라는 소재의 무게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명랑한 시선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먼코미디로 그려진다.

이번 공연에는 홍희원, 최연동, 이현진, 변효준, 조지승, 홍승안 등 지난 창작산실 시범공연 당시 안정된 연기로 찬사를 받았던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한보라, 김성수가 새롭게 투입됐다.

연출로는 추민주가 참여하며 작곡가 이숙진이 음악을, 작가 김경주가 대본을 각각 맡았다. 2016년 1월 5일부터 1월 1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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