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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공단 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로봇산업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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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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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가 대구 3공단 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첫째 날인 8일에는 대내외적으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출범식과 함께 로봇산업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행사가 진행된다.

9일에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 로봇기업들에 재직자 교육 및 기술보증, 삼성전자·쿠카코리아 등의 기업 개방 특허·기술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등이 열린다.

또한 진흥원이 로봇보급사업 등을 추진해온 ‘로봇 사업 성과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로봇산업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삶을 높여줄 창조·혁신제품을 만들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로봇시장은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로봇 및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흥을 위한 중소제조용 로봇 활용·확산 등 로봇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중국·대만·한국 등)가 제조업용 로봇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오는 2018년 세계 로봇 수요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로봇산업은 향후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 설립(2010년 7월) 이후 로봇보급사업(14개 기업·기관 74억5000만원), 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29개 기업·기관 159억원) 등을 통해 대경권 로봇기업 및 기관에 지원해온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창업,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 지원 등 로봇산업의 전 주기적 지원이 로봇산업클러스터 내에서 가능해져 로봇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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