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 실시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본인 소유 주택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 200호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고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주택을 갖고 있고, 전세는 최고 3억원, 월세의 경우 150만원(전월세 전환률 6%)까지 임대할 의사가 있는 임대인이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과 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를 SH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신청 접수하며 신청 호수가 목표 호수인 200호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6일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계약은 16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기타 공고 및 공지’ 게시판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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