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 '한국 유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016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Herbalife Asia Pacific Extravaganza 2016) 기업회의 행사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허벌라이프는 건강 보조식품, 스킨케어 등에 관련된 상품을 제조, 판매, 유통하는 회사로 1980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90여개국에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엑스트라베간자’ 행사는 자사 회원들에게 회사 비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노하우 등을 알리는 국제 교육 행사다.

내년 6월 16일~19일 일정으로 경기도 킨텍스, 원마운트 등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 10개국 약 1만명의 허벌라이프 직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016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한국 유치는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이미 싱가포르지사를 통해 2014년부터 허벌라이프에 행사 아이디어와 한국의 MICE 행사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유지해왔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MICE대전 행사에 허벌라이프 담당자를 초청,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후에도 MICE 로드쇼 초청(8월), 한국유치 제안 프리젠테이션(9월), 방한 사전답사 지원(11월초) 등의 유치 노력을 기울였다.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은 “이번 허벌라이프 단체 방한으로 경제적 측면으로는 약 317억원의 직접소비지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목적지로서 부각될 수 있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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