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DJ DOC 김창렬이 후배 연예인 원더보이즈에게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서 김창렬은 "말싸움까지 합친 공식 싸움 횟수는 100여번이며, 합의금 최고 금액은 7500만원"이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한남대교 자살 투신 소동에 대해 김창렬은 "데뷔 전 여자친구와 택시를 타고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이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길래, 밖으로 나가 다리에 매달려 '헤어지지 말자고 얘기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렬은 "그런데 저쪽에서 경찰이 막 달려왔다. 팔에 힘이 점점 빠져 일단 나 좀 올려달라고 했다. 다리에서 올라오고 난 후 '헤어지지 않겠다'는 말을 받아냈다. 그때 정말 죽을 뻔했다. 그 사건이 신문 휴지통란에 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창렬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 원더보이즈를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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