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2일 오후 3시 30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제29회 소비자정보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12월 7일까지 6일간 ‘소비자 정보전시회’를 운영한다. 또한, 12월 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여성소비자연합(회장조정희)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9회 소비자 정보전시회’에서는 소비자권익증진 유공 시장표창수여식이 진행되며, 서병수 시장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자정보전시관은 2015년 5대 피해사례, 소비자피해현황, 나트륨 줄이기, 우유소비 촉진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는 ‘소비자정보관’, 자동차 안전과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 CCM인증제도,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 축산물 등급 비교전시, 가스 안전 사용 등을 전시하는 ‘소비자안전관’, 환경용품 및 재활용품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는 ‘녹색환경관’을 운영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김종관 차장의 ‘부·울·경 지역 이동전화서비스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피해 실태분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에는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의 사회로 김향란 부산소비자연맹 회장,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유태 부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정철 부산광역시 소비자경제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제20회 소비자의 날(12. 3.)을 맞아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소비자 정보전시회 개막식 행사와 소비자의 날 기념 세미나 식전행사 시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강화선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안연이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진구 지부장, 정순화 (사)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금정구 지회장, 장미 부산소비자연맹 간사, 김경희 (사)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 간사, 최영희 (사)전국주부교실 부산광역시지부 모니터, 박미자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담모니터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소비자의 날에 대한 홍보와 함께 소비자의 주권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