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국토부장관 면담…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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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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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주민대표단이 1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자연보전권역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이날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과 이건영 용인시의원, 문명수 양평군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 장관을 만나 자연보전권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대정부 규제 개선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특별대책지역 외 지역의 자연보전권역 제외 및 재조정을 비롯해 낙후된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공장용지 규제 합리화, 입지규제 합리화, 대학 입지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명부에는 양평·가평·여주·이천·광주·남양주·용인·안성 등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 주민 30만명의 서명이 담겼다.

​대표단은 이날 "법률 정비와 제도 개선으로 자연보전권역의 합리적 조정을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친환경 자족도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수협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건의문 전달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면담 일정을 잡기로 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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