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202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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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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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코스피가 쌍끌이 매수에 나선 기관과 외국인덕에 2020선을 재탈환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6포인트(1.60%) 상승한 202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1990선까지 밀렸던 하락분을 불과 하루 만에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5억원, 514억원어치 주식을 쌍끌이 매수한 영향이 컸다. 반면 개인은 213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상승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 및 중국 위안화의 SDR(특별인출권) 바스켓 편입, 유럽의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38%) 철강·금속(2.81%) 기계(1.36%) 전기·전자(2.28%) 등 대부분 업종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2.88%) 현대차(3.73%) 한국전력(1.63%) 삼성물산(3.08%) 아모레퍼시픽(3.72%)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1.00%) SK하이닉스(-0.7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3.61포인트(0.52%) 오른 691.9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1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92억원 어치를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전 내린 115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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