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 ‘클러스터 기업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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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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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울산광역시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 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기계융합소재산업ㆍ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ㆍ항공우주산업ㆍ첨단나노융합산업ㆍ조선해양플랜트산업ㆍ항노화바이오산업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ㆍ축전지산업 등울산광역시 주력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추가로 핵심전략산업 중견ㆍ대기업에 매출비중 30% 이상을 납품하고 있는 제조업 영위 기업체 또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도 포함된다.

[사진=경남은행]


클러스터 기업대출은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정성, 사회공헌실적(성실납세기업ㆍ사회적기업ㆍ고용우수기업ㆍ장애인고용기업ㆍ자치단체 및 상공회의소 수상 기업ㆍ창업 및 여성 경영인ㆍ종업원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기업ㆍ영육아 보육시설 보유 및 지원기업 등), 타지역으로부터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금리를 대폭 우대한다.

한도는 소요자금 100% 이내로 상환은 일시상환 또는 할부(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여신기획부 이해구 부장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과 울산광역시 주력산업 육성에 클러스터 기업대출이 든든한 자금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전략산업과 주력산업 관련 기업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달 17일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공조 체제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 울산광역시와는 울산광역시 주력산업 육성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울산광역시 주력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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