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김도연 총장이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러 대학총장포럼’에 참석, 한국 대학 총장단을 대표해 ‘한국-러시아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특별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 대학의 최근 주요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러시아 대학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논하는 한편, 두 국가 간 과학기술 연구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러 대학총장 포럼’은 두 국가의 유수 대학 총장들과 석학들이 참가해 양국의 교육․과학기술의 최신 경향과 미래를 조명하고 교류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황우여 교육부장관, 부구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포스텍 김도연 총장을 비롯한 국내 20여개 대학 총장단 등의 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러시아 측 참석자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와 크로파체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