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솽싱그룹 카자흐스탄 공장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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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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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싱]

중국 칭다오 타이어 제조사 솽싱(雙星)그룹이 카자흐스탄에 공장을 건설하며 글로벌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칭다오 솽싱그룹과 카자흐스탄 현지 TOO그룹이 합자 형식으로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에 건설할 생산공장 건설 사업이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공장이름은 'KAZSTAR TIRE'로 총 투자액은 1억1000만 달러(약 1273억원)다. 칭다오 솽싱이 지분의 27.5%를,  나머지 72.5%는 TOO가 가진다. 향후 연간 60만개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솽싱그룹의 글로벌화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된 핵심 국가 중 하나다. 칭다오신문은 이에 대해 칭다오시가 거둔 '일대일로'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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