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황기은 교수, 대한폐암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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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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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황기은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폐암학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14편의 후보 논문 가운데 '저선량 CT에서 자동화 폐결절 인식 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의 황기은 교수 논문이 최우수 연구논문상에 선정됐다.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황기은 교수[사진제공=원광대병원]


황교수의 이번 연구는 최근 저선량 CT가 방사선 노출이 적고, 추적검사가 용이해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표준 진단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크기가 작은 결절의 경우 폐혈관 등과 혼동되어 불필요한 검사나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연구였다.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황기은 교수 연구팀은 의공학과 이진석 교수와 함께 저선량 CT에서 자동화 폐결절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 저선량 CT를 통해 신속한 스크리닝기법과 폐결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서 연구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황 교수는 2004년 원광의대를 졸업, 2009년 임용되어 2010년 위·수탁 병원 군산의료원 내과과장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강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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