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벤처기업은 한국경제 재도약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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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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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가 1일 오후 3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가,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젊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와 (사)경기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자리로, 벤처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성장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는 분들이 이 시대의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자금과 브랜드 파워, 물류 등 대기업에 비해 모자란 점을 경기도가 뒷받침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오픈 플랫폼 형태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관련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 지사는 “최고의 상품, 최고의 아이디어를 갖고 오면 경기도가 최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 공무원이 브레이크 역할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벤처기업인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메디쎄이 장종욱 대표, ㈜엘케이솔루션 이준호 대표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즈미디어, ㈜퓨처시스템, ㈜태하, 지스마트㈜, ㈜성우엘시스, ㈜디티앤씨, ㈜아이유웰, ㈜대성엔지니어링, ㈜바이로봇, ㈜케이엔에스컴퍼니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청장 표창 8명,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10명 등 벤처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우수벤처기업 성공사례발표, 경기벤처기업인 송년의 밤 등 기업인들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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