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02/20151202082804779380.jpg)
타이거 우즈 [사진=폭스스포츠 홈페이지]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앞둔 2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 투어에 복귀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우즈는 “언제 복귀할지는 나도, 의사도 모른다”며 “지금 이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1975년생으로 오는 30일 만 40세가 되는 우즈는 올해에만 두 차례 허리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623주동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점유했으나 지금은 400위로 추락했다. 우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3년 이후
우승을 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승수도 ‘14’에서 멈춰있다.
우즈의 대회 출전 공백이 길어지자 그가 조만간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