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비서실장 최병모, 이번엔 웹드라마 '질풍기획'의 장부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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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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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온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최병모가 웹드라마 ‘질풍기획’에 출연한다.

최병모는 극중'질풍기획'의 중심이며 단순,유치,소심 3박자를 갖춰 주변 사람들한테 '삐돌이'라고 불리지만 정도 많고 직원과 가정을 끔직히 챙기는 책임감 있는 성격의 장부장 역을 맡았다.

최병모의 소속사 웨이브온 측은 “배우 최병모씨가 기존에 해왔던 강하고 쎈 역할과는 달리 이번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난 역할을 맡아 많은 분들이 친근해 할 것 같다”며 “본인도 새로운 캐릭터에 만족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질풍기획'은 네이버 연재 당시 하루 조회 수만 100만을 넘으며 2030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현민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감성블랙코메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웹툰은 광고대행사 직원들의 일상을 소재로 치열한 직장생활을 그린 독특한 ‘병맛’ 코미디로 웃기면서도 슬픈 독특한 감성을 지녀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질풍기획'은 올 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12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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