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마네부터 반 고흐까지 인상주의 화가들의 대표작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40여명 작가의 70여점의 풍경화가 전시된다.
총 6개의 테마로 전시된 이번 전시는 쿠르베의 사실주의 회화를 비롯해 마네·모네·르누아르로 대표되는 프랑스 인상주의, 세잔·반 고흐·고갱의 후기 인상주의, 쇠라·시냑·크로스와 같은 신인상주의, 마티스·블라맹크·반 동겐의 야수주의와 보나르·뷔야르·모리스 드니의 나비파 등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코린트, 리버만, 슬레보트, 폰 우데 같은 독일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커미셔너인 서순주 박사는 “인상주의의 시작은 풍경화였다. 시작과 끝이 풍경화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 8000원~1만5000원. 문의 158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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