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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이 뉴욕에서 열린 UWW 리더십위원회 정기 회의에 참석했다.[SKC 제공]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성과를 공유하고, 유럽난민기금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회장은 “글로벌 아젠다 선정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얼마 전 유럽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을 발판으로, 장기적으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렸던 런던라운드테이블에서 지역적인 이슈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아젠다를 UWW 리더십위원회에서 선정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최 회장과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이 기부한 20만달러를 시작으로, 세계공동모금회 차원에서 기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초기에는 언어교육, 지역문화 및 환경적응,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가족건강, 주택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또 중국 모금회와 MOU를 통한 아너소사이어티 모델 공유 및 지속적 교류 추진 등 △아태지역 내 네트워크 확산 및 고액기부 모델 전파 성과 및 계획 △소외, 빈곤, 차별, 건강상의 결핍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확대 등 지난 서울 라운드테이블 이후 한국내 주요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UWW(세계공동모금회)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은 기념 인사에서 지난 9월 최 회장이 이끈 서울자선라운드테이블의 성공적인 행사를 축하하며 최 회장이 위원으로 리더십위원회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나눔문화를 리드해 가는 리더로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뉴욕 리더십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UWW와 리더십위원회의 주요 성과와 2016년의 주요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세계공동모금회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 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고,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UWW 리더십위원회의 자선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한편 마이클 헤이드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세계리더십위원회는 기업가의 고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임으로 세계공동모금회(UWW) 산하 기관이다.
UWW는 멤버십에 회원으로 가입한 전세계 1800개 회원기관에게 교육, 훈련,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기관이자 기금 모금과 배분을 통해 각 지역사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추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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