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노면 결빙 및 강설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제설 작업과 관련한 비상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처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은 설해위험지역에 모래적사장 및 모래주머니 준비를 완료했으며 노면 결빙 상습구간에 결빙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고갯길 등 차량통행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상황 입간판을 설치 완료했다.
군은 고개지역 13개소, 응달지역 8개소, 장대교 7개소 등 총 28개소 7,811m에 모래적재함 268㎥와 예비모래 1,000㎥, 소금 793톤, 염화칼슘 126톤, 친환경 제설제 54톤의 자재를 확보해 놓았다.
또한 내포신도시 609호 진입도로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추진하고 단지 내 도로는 충남개발공사에서 제설장비를 구입하여 홍성군에 인도 후(12월초) 도로관리청인 홍성군에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군은 제설 시스템 및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 가동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자 노선별 제설담당을 지정해 운영하고 급경사, 응달, 커브지역 등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가 우려되는 지점의 재설준비작업을 철저히 해 도로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도로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자재를 정비하고 비축해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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