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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차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기아자동차의 K5·쏘렌토, 현대자동차의 투싼·아슬란 등 5개 차종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종이 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등 7개 물질 반응을 조사했으며, 모두 실내공기질이 양호하게 관리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를 위해 조사 물질에 아크롤레인을 추가하고, 폼알데하이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3개 물질에 대해서도 허용기준을 강화했다.
국토부 자동차정책과 관계자는 “2011년 일부 차종에서 톨루엔 기준을 초과한 이후, 2012년부터는 국내 생산 자동차의 실내공기질이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다”면서 “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구입 초기 가급적 환기를 자주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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