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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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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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부터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관내 공동주택 2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 및 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구는 각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가 가능한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버리면 계량장비 내 전자저울을 이용, 자동 계량하고 버린 만큼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RFID기반시스템은 시범단지 실시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및 감량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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