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최근 아프리카 가나의 아크라시(市)에서 열린 가나 전국 태권도 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가나의 10여개 주요 지역에서 3~15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9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이어 2년째 이 대회를 후원하고, 가나 한인회와 함께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개회식에 참가한 가나 청소년체육부 조슈아 멘사(Joshua Mensah) 차관은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길러주는 태권도를 통해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기술은 2011년부터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발전플랜트 EPC사업 수행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 인연을 맺어 발전소 인근지역 도로 보수, 의류 기부, 빗물 재활용시설 설치․기부, 월드컵 공동응원 등 지역사회와의 융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해외사업 수행 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국가신인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