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자로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참여할 학생들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참여대상은 모집 공고일(2015.12.2.)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시 및 군·구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신청·접수는 7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오는 15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선착순 15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2016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17일 간 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1일 4만8,240원의 보수와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총 96만4,8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24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와는 별도로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 6개 군·구에서도 이번 동계 방학기간 동안 모두 335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해 아르바이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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