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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관리사업 자정 노력으로 경쟁력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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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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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관리사업 6개 단체장 간담회 갖고, 소비자 피해 방지 및 서비스 향상 협조 요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자동차관리사업자들에게 자정 노력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자동차 등록대수 전국 4위 도시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2일 자동차 정비업, 매매업, 해체재활용업 등 자동차관리사업 6개 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동명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전한 자동차 관리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관리사업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동차관리사업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방지 및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각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2천만대를 돌파하는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0월말 현재 133만6천대로 17개 시·도 중 경기도, 서울시, 경상남도에 이어 4번째로 많다.

따라서, 정비업, 매매업, 해체재활용업 등 자동차관리사업은 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동차관리사업은 시민과 밀접한 관계로 꼭 필요한 업종인 반면 매매와 관련한 과당경쟁으로 인해 허위·미끼매물로 고객을 유인해 다른 자동차를 고가에 팔거나 매입의사를 포기하는 고객을 위협하는 행위, 성능·상태, 사고정보 허위고지 등 매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에서는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고, 정비업계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철저한 검사 및 정비로 불법자동차가 운행되지 않도록 적극 계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자동차 업계의 건의사항 중 반영 가능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업체의 발전과 자동차 이용이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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