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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TV판매, 올해보다 내년 더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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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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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리는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사진=한아람 기자]


아주경제 김지나·한아람 기자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2일 내년도 TV판매에 대해 “짝수해 효과로 내년은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리는 수요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내년도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에는 올림픽도 있고, 유럽 행사도 많아 올해보다 (TV판매가) 더 나을 것으로 본다”고 답한 뒤, 전략 포인트로는 미 최대 국제 가전박람회인 ‘2016 CES’를 꼽았다.

그는 이어 고가에 형성된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가격에 대해서는 “올레드 가격 떨어지는 것은 시장이 결정해 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 TV 판매가 속한 생활가전부문(CE) 매출은 1~3분기 33조44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2%(17조1382억 원), 영업이익은 4382억 원으로 63%(7461억 원) 각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에서 1.3%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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