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팀은 ‘전자석을 이용한 풍력발전’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물질의 감소를 위해 에너지자원이 풍부하고 재생이 가능한 풍력발전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팀은 현재 풍력 발전에 있어서 각각의 발전기 크기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충족되어지지 못한다면 발전기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을 꼬집어 풍력 발전기가 최소 풍속보다 작은 양의 풍속으로도 쉽게 돌아 갈 수 있는 발전기를 제안했다.
양승용 대학원생은 “현재 풍력 발전기가 건물들이 많은 시내가 아닌 시외 및 해변 근처에만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고, 풍력발전기를 이용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바람이 약한 도시에도 보급되면 하는 마음에 출품하게 됐다”며 “약한 바람으로도 풍력 발전기가 작동 된다면 가로등 및 신호등 등 여러 설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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