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 십이연주고을, 휴양체험마을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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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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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 지사면 십이연주고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그네, 널뛰기, 투호, 고리던지기, 오방뜨기 등 전통 놀이 체험시설을 조성해 복합 휴양체험 마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시대 김개인 애견설화의 근원지이며 열두 봉우리가 아름답게 이어져 있어 이름 붙여진 십이연주고을은 복숭아,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맛보고 각종 장류를 체험할 수 있는 장류체험장도 조성돼 가족과 연인들의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휴양체험마을로 인기가 높은 임실 지사 십이연주고을 [사진제공=임실군]


또한 영천서원(지방문화재), 덕암서원, 주암서원(지방문화재), 관곡서원 등 4개의 서원과 남방식이 혼합된 고인돌 유적지 등 연계된 역사·문화 콘텐츠가 다양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십이연주고을은 14개 마을 주민들이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군을 대표하는 체험·문화관광 마을로 자리매김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경용 위원장은 “앞으로 임실군 7개 권역의 문화관광사업과 연계해 십이연주고을이 체험휴양마을로 군 문화관광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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