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권 실현의 장, 제18회 전북소비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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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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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가 주관한 '제18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소비자정보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북소비자대회'는 올해로 18번째로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전북지역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북도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가 주관한 '제18회 전북소비자대회'[사진제공=전북도]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김상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대표, 정순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소비자 운동을 평가하고, 올바른 소비생활의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짐했다.

송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도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1983년 지회를 개설한 이래 30여년간 소비자 주권 향상에 기여해 해 왔으며, 올해(11월말 현재) 총24,049건의 소비자 피해구제 및 상담을 통한 소비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소비자교육체험관'을 운영해 유치원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리더를 양성해 다문화, 노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소비자교육을 2015년 총247회 1만 4,354명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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