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생활문화 예술인들이 펼치는 겨울밤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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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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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끼의 잔치 ‘2015 순창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한마당 잔치’가 지난 달 30일 향토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한마당 잔치는 13개팀 120여명이 참여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저마다의 솜씨를 뽐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팀은 통기타, 순창하모길, 다온회 라인댄스, 웃고사는 지북리, 환희 한국무용단, 청춘예찬 실버댄스, 플롯 앙상블, 꾀꼬리 합창단, 다문화사물놀이단, 페어리 방송댄스, 나르샤 힙한댄스 팀 등이다.
 

▲순창군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끼의 잔치인 ‘2015 순창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한마당 잔치’가 [사진제공=순창군]


첫 무대를 연 통기타 팀은 중장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낭만적 노래로 공연을 즐기러온 많은 사람들을 무대로 흡입시켰다. 또 청춘 예찬 실버댄스팀은 노인들의 서툴지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의 발랄한 춤을 보여준 페어리 방송댄스팀도 주민들의 열띤 성원을 이끌어 내며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이날 참여한 13개팀 모두 큰 박수를 받으며 공연을 환상의 무대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은 순창군 여성사회교육과 어르신 배움교실에서 준비한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하 말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생활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열정적으로 준비한 모습을 보니 우리군 문화예술 수준이 대단하다는 걸 느낀다” 며 “일년 동안 준비한 만큼 실력을 맘껏 뽐내고 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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