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이 tvN '응답하라 1988' 패러디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이슈(http://www.facebook.com/idolissue)'를 통해 공개된 전설의 '응답하라 1988' 패러디 동영상은 업로드 1시간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설 멤버들은 '응답하라 1988' 속 김성균(김성균 분)-성덕선(혜리 분)의 대사로 재유행된 '유머 일번지' 속 유행어를 완벽 패러디했다. 제혁과 창선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리슨과 리토는 "실례 실례합니다"를 패러디하며 능청스러운 연기와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는 "너희들 뭐하노?"라는 애드리브로 깨알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관계자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아낌없이 망가진 전설 멤버들의 혼신의 연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설 측은 "멤버들이 평소 대기실에서 드라마 패러디를 많이 하며 노는것에 착안해 영상을 올렸다. 이렇게 반응이 좋을줄 몰랐다. 숨겨진 끼와 재치가 뛰어난 친구들이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설은 신곡 '손톱'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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