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육룡이 나르샤' 홍대홍, 길태미 "어렸을 땐 저거 어디다 갖다 쓰냐?" 걱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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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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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유튜브 SBS [육룡이나르샤] - 2차 티저]
 
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육룡이 나르샤' 홍대홍, 길태미 "어렸을 땐 저거 어디다 갖다 쓰냐?" 걱정 눈길!

‘육룡이 나르샤’ 홍대홍이 제자 길태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태미(박혁권)가 이방지(변요한)에게 ‘삼한제일검’의 자리를 내주고 최후를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간 길태미에 의해 핍박받던 백성들은 그의 죽음을 접하고 기뻐하지만 길태미의 스승으로 알려진 홍대홍(이준혁)만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홍대홍, 길태미 죽음에 안타까움 밀려와![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쳐]


홍대홍은 “참! 태미, 걔가 어렸을 땐 정말 착했는데”라며 나직한 한숨을 내쉬었고, 이를 바라보던 무휼(윤균상)의 할머니 묘상(서이숙)은 이런 홍대홍의 모습을 바라보다 “이런 우라질. 어렸을 땐 다 착해. 어렸을 때 안착한 인간이 어딨디야?”라며 역정을 냈다.

이런 묘상의 핀잔에도 불구, 옛 생각에 잠긴 홍대홍은 “어려서부터 그렇게 계집애마냥 꽃반지끼고 소꿉놀이하고 어려서 그렇게 계집애처럼 구니까 제 아버지가 ‘저거 어디다 갖다 쓰냐’고 사내놈 좀 만들어달라고 나한테 데려왔었는데”라며 “태미 이놈아”라며 안타까움 속에 애꿎은 술잔만을 들이켰다.

한편 더욱 흥미와 재미를 더해가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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