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증' 서울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사랑의 물품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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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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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시설공단 사랑의 물품 기증]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일)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의 나눔문화를 실천코자 지난달 9~27일 3주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증 물품은 공단관리시설(은평구민체육센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이용 고객 및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650장과 신발 138족을 모았다.

공단은 평소에도 임직원 대상으로 중고 도서를 모아 분기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08년 아름다운 가게와 업무협약(MOU) 체결 뒤 지속적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성일 이사장은 "추억과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선뜻 기증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이란 행복을 고객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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