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부문장 "'2015 MAMA' 20년 간 뚝심 있게 밀어붙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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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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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홍콩)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CJ E&M 신형관 부문장이 2015년 MAMA의 의의 및 포부를 밝혔다.

12월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2015 MAMA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서는 CJ E&M 신형관 부문장, 한정화 중소기업 청장, 아롱엘텍 김진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형관 부문장은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한 이 행사가 홍콩에서 세계적 관심을 얻으리라 생각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AMA는 단순한 가요 시상식이 아니라 그룹 모토인 ‘문화산업’으로 단순히 하나의 노래, 가수가 아닌 우리가 가진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뒀다. 지금까지 여러 음악이나 문화의 중심이 서구권이었다면 향후 아시아 음악과 문화가 주목받을 수 있는 장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MAMA의 성과 부분에 대해 “2010년 이후 글로벌 행사를 추진, 성과가 나기까지 뚝심 있게 20년 정도 사업에 투자한 영향이 있다고 본다. 문화 산업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하고 노하우와 지식이 축적되는 일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성과를 내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금은 20년 간 문화산업에 투자하고 성과가 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MAMA를 통해 이루고 싶은 부분은 음악 시상식이 아닌 음악을 매개로 같이 교류하고 세계인들에게 문화와 음악에 관심을 갖게 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2015 MAMA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서는 CJ E&M 신형관 부문장, 한정화 중소기업 청장, 아롱엘텍 김진국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 (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들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만이 아닌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산업은 모두가 고르게 조명 받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4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을 처음으로 도입해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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